이 책은 ‘정도껏’ 행동에 대한 지은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웹툰이다. 지은이는 여기저기서 정도껏 행동하는 것이 일신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도대체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반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지었다. 지은이에 따르면, 다행히도 우리는 오노레 드 발자크의 ‘13인당 이야기’에서 이에 관한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지은이는 같은 책에 나오는 랑제 공작부인과 몽리보 장군의 행태를 분석해 정도껏 행동한다는 것이 지니는 의미를 크게 3가지로 정리해 주고 있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정도껏 행동하는 사람이 되려고 늘 의식 중이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이메일: duke.rhodos.s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