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부 용서에 대한 지은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웹툰이다. 지은이는 살면서 어느 수준까지 남을 용서해야 할지 몰라 고뇌하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지었다. 지은이에 따르면, 다행히도 우리는 러시아의 대문호 푸슈킨이 지은 서사시 ‘안젤로’에서 용서의 범위와 의미에 대한 상당한 생각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지은이는 같은 책 속 주요 인물들의 다양한 용서에 대해 소개하며 용서 관련 우리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용서해야 할 때는 전부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이메일: duke.rhodos.s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