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만족감 경험에 대한 지은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웹툰이다. 지은이는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세상을 사는 우리들이지만 서로 다른 일은 물론이거니와 똑같은 일을 해도 개개인마다 만족도가 다르다는 것에 놀라 이 책을 지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보편적인 만족감이란 존재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데, 지은이에 따르면 독일의 대문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그의 평생 역작 ‘파우스트’를 통해 이에 대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 하에서 지은이는 같은 책 속 파우스트 박사가 한평생 무언가를 경험하며 느낀 바에 근거해 참다운 만족감의 원천을 적시해 주고 있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만족스러운 인생을 그 누구보다 소원하고 있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이메일: duke.rhodos.s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