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알프스에서의 힐링에 대한 지은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웹툰이다. 지은이는 우리 인간이 생로병사라는 4대 고통을 타고나지만, 이중 그나마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해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항목은 ‘병’이기에 이로부터의 치유 즉 힐링을 어떻게 하면 촉진시킬 수 있을지가 4대 고통에 대한 대처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요한나 슈피리의 ‘하이디’에 의술을 제외한 힐링을 위해 필요한 요소가 3가지나 더 제시되어 있어 놀라웠다는 것이다. 이에 지은이는 이와 같은 힐링에 필요한 추가적인 3가지 요소를 한 번에 모두 접할 수밖에 없는 알프스 지역이야말로 우리가 힐링을 경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언젠가 알프스에 힐링하러 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이메일: duke.rhodos.s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