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기 이름 짓기에 대한 지은이의 인사이트가 담긴 웹툰이다. 지은이는 아기에게 세련되면서도, 의미 있고, 어감 좋으며, 그리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인데도, 우리 현실에서 작명은 너무 힘들기에 여기에 문제의식을 가졌다. 이에 지은이는 책임 있는 작명자 순위와 구체적인 작명 방식을 예시해 주면서 부모들이 아이 이름을 짓는 문제로 좌충우돌하지 않도록 방향을 정립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은이는 요즘처럼 아기가 귀한 시절에 모두들 최고의 이름을 아기에게 선사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글을 맺고 있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아기 이름을 짓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이메일: duke.rhodos.s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