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하는 일’이나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닌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해야 자기 주도성과 자기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지은이는 책 전반을 통해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아 의식화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단계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지은이의 개인 사례에 적용해 봄으로써 독자들이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자신의 삶 속에서 구현하는데 필요한 개념과 방법론을 명확히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 어느 날 그리스 로도스 섬의 그랜드마스터 궁전에서 연설을 하다 청중의 추대로 일일 공작이 되었는데, 그 감격스러운 하루를 잊지 못해 필명을 ‘로도스 공작 SH’로 지었다. 이제 어떤 조건이나 상황에도 얽매이지 않은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좀 해보고 싶은데, 도통 실마리를 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혼, 할 수 있을까(푸른길, 2016)」, 「조기 은퇴, 할 수 있을까(북셀프, 2019)」, 「(크리스티 놈의 어록을 통해 살펴본) 리더, 할 수 있을까(e퍼플, 2021)」를 비롯한 개인 저서가 다수 있다. 지은이 인스타그램: @duke.rhodos.sh